김제시,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 공모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5 11:17

10억원 투입,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율 대폭 상승 전망

김제

▲김제시청.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5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 시군 신규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이란 재배한 농산물에 남아있는 유해물질(농약, 중금속, 미생물)의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시설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 사업비는 2년동안 10억(국비 5억, 시비 5억)이다. 현재 신축하고 있는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내 1층에 400㎡ 면적으로 오는 2025년 6월 완공예정이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로컬푸드와 더불어 김제시 지역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지역푸드플랜은 특정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식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촉진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이것의 목표는 지역 농업과 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강화하며 식품의 안전성과 신선도를 높이는 것이다. 농업인의 경우 확실한 판로가 있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의 경우 자기지역에서 자란 안전성이 검증된 농산물과 식품을 살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30%에서 99% 끌어올려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로 지역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학교급식, 로컬푸드 등 정책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유통 농산물 안전생산으로 많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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