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1950년 6·25전쟁 중 장사상륙작전의 승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사상륙작전은 772명의 학도병이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끈 중요한 전투로, 전쟁의 흐름을 바꾼 승리의 전환점이었다.
기념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 학도병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되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호국선열들의 희생을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