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6 09:24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울진군이 제3기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400억 원(국비 200억, 지방비 200억)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감도

▲울진군 수소도시 조감도. 제공-경북도

내년부터 마스터 플랜 수립과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소도시 조성에 나선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심 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청정에너지를 주거,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울진군은 태양광을 활용한 수소 생산을 우선 시행하고, 향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5MW급 수소 생산 설비, 3km 수소 배관, 수소버스 도입, 그리고 연료전지 설치 등이 포함되며, 경북도는 이를 통해 동해안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수소에너지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도민들이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수소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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