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개최된 '경북 직업교육 설명회'가 300여 명의 중학교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직업계고와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중학교 교원들의 직업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경북 직업교육 성과 발표, 특성화 교육과정 및 정책 설명, 직업계고 입학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개별 입시 상담을 통해 직업계고의 교육 내용과 진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됐다.
경북은 55개의 직업계고(마이스터고 8교, 특성화고 47교)를 운영하며, 4년 연속 전국 최고 취업률과 전국기능경기대회 7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참석한 한 교사는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는 물론, 학생들의 적성에 맞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설명회의 지속적 운영을 희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교원들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