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DB금융투자가 6일 장 초반 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DB금융투자는 전날보다 8.85%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는 9.67% 상승률로 533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DB금융투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3년간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제고하는 내용의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율 40%는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 26.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앞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일부 증권사들보다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