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시공,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동대구역 주변 불법 광고행위 기승
운전자 시선 빼앗아 안전사고 위험 노출 ...'위험천만'
단속반 편성 불법행위 강력대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 주변은 아파트 분양 불법 현수막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강력한 행정처벌이 요구되고 있다.
불법 현수막은 HS화성 동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물량의 잔여분 아파트와 상가 분양 등을 홍보하고 있다
불법현수막이 걸려있는 동대구역 광장 주변은 자동차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의 사거리 또는 교차로 등으로, 대구시를 찾는 사람들에게 대구 이미지마저 흐리게 하고 있다.
특히 단속이 느슨한 주말을 틈타 거리마다 게릴라식으로 불법 현수막을 내걸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박 모씨는 “마구잡이식으로 걸어놓은 불법 현수막은 거리 환경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자들에게 큰 위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꾸 늘어가는 불법 현수막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자칫 교통사고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엄격하게 단속을 해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 도로변에 설치한 현수막은 홍보성이 뛰어나다"며 “현수막 때문에 한 주마다 과태료를 내는 액수가 적지 않지만 아파트 한 채를 분양하면 과태료를 납부해도 남는 이윤이 더 많아 큰 타격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관련 대구 동구청 광고물관리팀관계자는 “끊임없이 단속과 철거를 반복하고 있지만 불법 현수막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며 “요즘에는 단속 공무원들이 퇴근한 시간대를 이용해 불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