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종가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9일 코스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8.35p(0.33%) 내린 2535.93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5.61p(1.79%) 내린 2498.67로 출발한 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0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45억원, 개인은 47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2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금요일(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도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후 악재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상대적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금융투자세(금투세) 유예 목소리가 나오는 점 등도 반등 동력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03%)가 닷새째 약세를 지속해 6만원대 중반을 향했다. 다만 SK하이닉스(0.38%)는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해 강보합 마감했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2.70%), 삼성생명(-1.87%), 신한지주(-1.75%), KB금융(-1.20%), 삼성화재(-1.85%) 등 금융주도 하락했다.
아울러 포스코퓨처엠(-4.63%), LG화학(-0.64%) 등도 내렸다.
반면 LG전자(2.58%),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0.88%), 기아(0.8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보험(-2.14%), 통신업(-0.80%), 전기전자(-0.76%), 철강금속(-0.32%) 등이 약세였다.
반대로 음식료품(2.11%), 의료정밀(1.49%), 섬유의복(1.26%), 건설업(1.07%), 기계(0.76%), 운수장비(0.59%) 등은 내렸다.
1%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전장 대비 7.87p(1.11%) 오른 714.46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0억원, 기관이 110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9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HLB(5.85%), 리가켐바이오(5.05%), 휴젤(2.27%), 알테오젠(1.16%), 삼천당제약(1.13%), 셀트리온제약(1.05%) 등 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했다.
실리콘투(10.15%), 클래시스(2.25%) K-뷰티 관련주도 강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11%), 에코프로(-3.47%), 엔켐(-1.51%)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약세였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3526억원, 코스닥시장 5조 2884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