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각 파주시의원 “28만 운정신도시 주민치안 위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1 21:01
최유각 파주시의원 제2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최유각 파주시의원 제2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2만 파주시민, 특히 28만 운정신도시 주민의 치안 확보를 위해 파주운정경찰서 신설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유각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인구 52만 대도시로 격상했고 이 중 28만 이상이 운정신도시 일대에 주거하고 있는데도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는 단 1곳에 불과해 치안 부재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818명으로 전국평균 393명보다 2배 이상 많고 경기북부 평균 529명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며, 5대 범죄 신고 건수가 점차 늘어나 치안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정신도시는 파주경찰서가 위치한 금촌과도 10km가량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구대 2곳과 교하순찰센터가 28만명 신도시 치안을 모두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므로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범죄는 시간과 싸움이므로 경찰서 신설을 통해 인력과 자원을 충원함으로써 초기대응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유각 의원은 집행부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경찰청-행정안전부와 소통해 경찰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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