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추진…추석 분위기 ‘한껏’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2 10:45

소비촉진 행사, 장보기 행사, 주차장 무료개방 등 명절 준비 만전

전주

▲전주시청.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전주지역 각 전통시장별로 준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추석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내리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로,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거나 신중앙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한 고객들은 당일 구매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행사부스에서 신청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신중앙시장에서는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마련한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추석맞이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서부시장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더하기 위한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함께 3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증정 행사가 진행되고 남부시장은 14일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1인 최대 1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와 명절 선물세트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남부시장 야시장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연장 운영돼 연휴 기간 전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주차장 총 6개소 716면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남부시장 천변주차장(260면) △신중앙시장 주차장(146면)(이상 13~18일) △중앙상가 주차장(87면)(14~18일) △모래내시장(97면) △풍남문상점가(44면) △서부시장상점가 주차장(82면)(15~18일)이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13일까지 전 부서 및 유관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가스·소방 설비 등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명절을 더 즐겁고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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