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추석연휴에도 한의원 진료합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2 11:35

한의원 616개·한방병원 215개 총 831개 참여

감기·급체·염좌·장염·복통 등 다발성질환 대상

연휴 내내 진료도 184곳…“응급실 부담 완화"

추석 연휴 진료 안내문이 한의원에 게시돼 있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추석 연휴 진료 안내문이 한의원에 게시돼 있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 한의원을 포함한 전국 한의 의료기관 총 831곳(10일 정오 집계 기준)이 휴일 진료에 참여한다.




12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에 휴일진료에 나서는 전국 한의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총 831곳(한의원 616곳, 한방병원 215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사협회는 “진료공백이 우려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휴일진료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경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최대한 줄여 추석연휴 기간 응급실 부담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휴일진료 참여 한의의료기관 중 183곳(한의원 106곳, 한방병원 77곳)은 15일 일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추석 연휴 4일간 매일 진료를 함으로써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한다.


한의사협회는 “명절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증응급질환이 늘어나서가 아니라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기 때문"이라며 “감기, 급체, 장염, 염좌, 복통, 열 등의 경우 한의원, 한방병원을 찾는다면 국민들도 응급실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보다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추석 연휴 응급실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료를 시행하는 한의의료기관 명단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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