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SGA 서울게임아카데미, 게임 산업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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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두원공과대학교와 SGA 서울게임아카데미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양 기관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 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게임컨텐츠과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졸업 후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성 확보 기회 제공, ▲실무 교육과정 연계 운영, ▲사회적 책무 수행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사업 추진, ▲우수 인재 공급을 통한 취업 협력 지원, ▲우수 학생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입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이다.

두원공과대학교 박정규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게임컨텐츠학과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게임아카데미황인우 부원장은 "두원공과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은 게임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원공과대학교 게임컨텐츠과김성국 학과장은 “학생들이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접목시킴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게임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협약은 교육계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 산업의 인재 양성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향후 이러한 협력 모델이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확대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A게임사의 인사 담당자는 "대학과 실무 교육기관의 연계는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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