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벼멸구 발생..... 긴급방제 예찰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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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일부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예찰을 실시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일부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예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찰결과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 멸구에 취약한 가공용 찰벼 재배단지 100ha에 방제약제를 지원해 지난12일부터 긴급방제를 추진했다.


6월~8월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벼멸구가 9월 등숙기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cm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해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을 맞은 듯 주저앉으며 이는 벼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벼멸구는 날아오는 해충이기 때문에 출수기 전·후 기본방제를 했더라도 논을 수시로 살펴보고 볏대 아랫부분에 벼멸구가 보이면 신속히 추가방제를 해야한다




군은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현장 기술지원 및 자가방제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신속한 예찰 및 방제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시급한 상황에 따라 일부지역에 발생과 동시에 즉시 긴급방제를 추진했다"며“농가에서도 논마다 자체예찰을 통해서 신속하게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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