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무열 과학화 훈련장 관련 주민 소통 강화…김진열 군수 “군부대 이전에 사활 걸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15:30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이 무열 과학화 훈련장 이슈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군위군, 무열 과학화 훈련장 관련 주민 소통 강화

▲군위읍 훈련장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군위군

김 군수는 9일과 12일 효령면, 군위읍, 의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훈련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군부대 이전 경쟁의 이유로 경제적 파급 효과와 지방소멸 방지를 강조하며, 특히 군위군은 노인 인구가 전국 1위일 만큼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부대 이전이 군위군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역설했다.


그는 국방부가 제시한 훈련장이 포병, 전차, 항공사격이 제외된 친환경 소화기 훈련장임을 설명하며, 군부대와 훈련장이 함께 오는 것이 군위군의 경제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훈련장 유치에 대한 경제적, 인구적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김 군수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주민수용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읍·면별 설명회를 비롯해 191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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