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삼척시와 오는 28일과 29일 삼척 2사부 광장에서 '삼척 해안트레킹·트레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삼척 해안트레킹·트레일 축제(페스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삼척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의 건립을 기념하고, 삼척에서만 가능한 해안과 산악지형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안트레킹·트레일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표브랜드 '강원 동해안권'을 알리는 행사이다.
28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김진산과 아롬트리오 축하공연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반려동물 장애물 넘기 체험, 비치코밍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29일에는 이사부 광장에서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달리고 다시 이사부 광장으로 돌아오는 트레일·트레킹 대회가 열린다. 이사부 코스(13.5㎞), 독도 코스(10㎞),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새천년 코스(약 5㎞)로 구성했다.
참가비의 일부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원레저 4종 챌린지' 일환으로 삼척지역에서 사용한 숙박 및 레저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와 함께 출향도민에게는 추가로 5000원을 더 환급하는 고향사랑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동해안권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삼척 해안트레킹·트레일 축제(페스타)'와 같은 우리도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