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성주군 선남지구가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 재배 단지의 개선 및 신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에는 총 36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11억 원)이 투입되며, 농로 확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이 포함된 스마트팜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2025년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 건설공사가 본격화돼 2027년에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122ha 규모의 지역에서 215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선정이 성주 지역의 첨단농업 확산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농가 수익 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