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 장기복무 희망자 전무…임종득 의원, 제도 통합 필요성 제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09:47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군)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를 통해 임관한 장교 중 장기복무를 희망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 장기복무 희망자 전무

▲임종득 의원이 2017년부터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 통합 필요성을 제기 했다. 제공-임종득 의원실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는 이스라엘의 탈피오트 제도를 벤치마킹해,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이공계 재학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전문역량개발비를 지원받고 졸업 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3년간 의무복무를 한다.



하지만 6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인재가 나오지 않자 제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 의원은 “우수 이공계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와 국방첨단과학사관학교의 성과를 지켜보며 예산 효율화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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