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열어 2024년 청렴 시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익명게시판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미해결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의 방침을 세웠다. 실과소 및 읍면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청렴 시책에 반영할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수평적 소통과 실무자 협업 강화'가 공통된 개선 요구로 나타났으며, 정기적인 회의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MZ세대와의 소통 채널 마련과 역할 중심 업무 체계 도입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회의가 우리 조직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공무원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