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은 2024 서울메이커페어가 오는 10월 12일~13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 & 디자인홀 3층(이하 DDP)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e)'는 직접 만든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제작자들의 축제로, 기술(전자공학, IOT, 3D프린팅 등)을 응용한 DIY 프로젝트 및 수공예 작품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만들기 및 교육 주제의 워크샵,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만드는 기쁨'을 나누는 2일 간의 오프라인 행사이다.
메이커 페어는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처음 개최되어 현재까지 18년간 독일, 일본, 중국 등 40개국 이상, 200개 이상의 도시로 확장된 국제적인 행사이다. 한국의 경우, 2012년 6월에 '메이커 페어 서울' 1회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년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하여 꾸준히 그 규모가 확장되어 왔으나 아쉽게도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하였다.
이에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2023년 제9회 '메이커 페어 : 서울'을 재조직하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하였고, 올해 제10회 '메이커 페어 : 서울'은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메이커 페어 : 서울'은 창의력과 혁신을 겸비한 60여 팀의 메이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DDP에서 개최되는 '2024 메이커 페어 서울'은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프로젝트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만들기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 그리고 메이커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24 메이커 페어 서울'은 서울시립과학관 주최 하에 60개의 참가사들을 모집 및 선발 완료한 상태이다.
한편,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주요 메이커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가기 위해, 미국 메이크 커뮤니티와 '메이커 페어:서울'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2023년, 2024년)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