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최후통첩’에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대표이사 복귀는 불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5 16:27
뉴진스

▲그룹 뉴진스가 지난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놔 달라"라고 요구했다.유튜브 라이브 영상 캡쳐

어도어가 '민희진 대표 복귀'라는 뉴진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25일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면서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11월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고 뉴진스의 계약기약동안 프로듀싱을 맡기겠다는 것.


이어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 어도어 체제에 불만을 제기하며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에 민희진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로 25일까지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최종적으로 뉴진스가 강력하게 주장한 민희진 대표의 복귀가 수용되지 않은 상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뉴진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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