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고당도 멜론 ‘봉화 스마일멜론’ 첫 출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30 11:11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9월 27일 신소득 작목인 멜론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




봉화 멜론, 15Brix 이상 고당도, 고품질 멜론 첫출하

▲봉화 고품질 멜론 첫출하. 제공-봉화군

'봉화 스마일멜론'은 15Brix 이상의 고당도와 강한 향기를 자랑하며, 봉화군의 낮은 여름 기온을 활용한 차별화된 재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멜론 재배는 시설수박 재배 후 휴작기를 활용한 대체작물 발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5개 농가가 참여해 1.7ha에 1억8천만 원(군비 70%, 자부담 30%)을 투자해 고품질 멜론 재배 기반을 조성했다.



봉화군은 이러한 준고냉지 기후조건을 활용해 경북 최고의 멜론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8kg 박스로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출하될 예정이다. 작목반장은 “여름 폭염 속에서도 온도 저감 시설과 봉화의 천혜 자연조건 덕분에 고당도, 고품질 멜론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노력으로 고품질 멜론이 결실을 맺었다"며,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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