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임신을 희망하는 예비부모·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예비부모·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관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매독, b형간염, 흉부검사, 소변검사 등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임산부 대상 산전검사(1회)·초음파 검사(2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신청 후 울진군의료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규사업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초음파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참여는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신청 후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비를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보건소 모자건강팀( 054-789-5054)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노력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