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홍준표 시장의 ‘플랜 B’에 강한 유감 표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7 17:48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안한 대구시 단독으로 군위군 우보면에 통합신공항을 추진하겠다는 '플랜 B'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경상북도의회, 홍준표 시장의 '플랜 B'에 강한 유감 표명

▲대변인이 신공항관련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와 대구시가 수년간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을 뒤집는 이 주장은 법적 타당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통합신공항 사업은 대구공항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대구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주민투표와 군위의 대구 편입 등 지역사회의 결단을 통해 의성과 군위로 이전이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홍 시장이 폐기된 군위 우보면 안을 다시 제기하며 대구시 단독 추진을 주장한 것은 경북의 결단을 무시한 처사로 비춰지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홍 시장이 독단적인 추진을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