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300억 투입...소상공인 금리감면 1년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8 16:43
기업은행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130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대출상품의 금리감면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종합지원대책을 가동한다.




8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대책은 대출금리 감면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지원,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비금융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기업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재원 1300억원을 투입해 정부출자를 통해 지원했던 소상공인 대출상품의 금리감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또한 소상공인 전용펀드를 조성해 대출과 예·적금 상품 우대금리 제공, 채무조정을 통한 이자감면 지원에 각각 140억원씩 280억원을 지원한다.




나아가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비금융 지원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자금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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