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크플러스, 차세대 제빵사를 위한 ‘제1회 크라프트콘 믹스 챔피언쉽’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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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베이크플러스는 제1회 크라프트콘 믹스 챔피언쉽을 경남정보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차세대 제빵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달 27일 진행된 크라프트콘 믹스 대회에서 1위는 권나윤 학생이 수상했다. 권나윤 학생은 ‘매실 치즈 크림빵’을 만들어 1회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위에 이어 2위는 우나경 학생이 만든 ‘마롱 크라프트콘 빵’이 차지했고, 박민지 학생이 만든 ‘양파땅콩 브륄레프레첼’이 3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브리스 브이에 대표는 1위를 수상한 권나윤 학생의 매실 치즈 크림빵에 대해 "크라프트콘 믹스는 잡곡 풍미가 깊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매실이 들어간 크림치즈를 매칭해 이러한 특성이 극대화되도록 잘 만들었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이날 결선에는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크라프트콘 잡곡 믹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곡물빵을 선보였다. 채점 기준은 위생 및 청결도, 기법, 디자인 등 5개 항목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브리스 브이에 베이크플러스 대표와 김웅일 고문을 비롯해 CSM 김예성 셰프, 경남정보대 이진하 교수가 참여했다.

이은 시상식에서 1위 수상자인 권나윤 학생에게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1위작인 매실 치즈 크림빵 레시피는 일반에게 곧 공개될 예정이다.

CSM 크라프트콘 이미리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도 제과제빵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하고,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챔피언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더 많은 젊은 베이커들이 CSM 브랜드와 건강한 곡물빵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챔피언쉽에 사용된 독일의 크라프트콘 믹스는 밀, 호밀, 귀리, 콩, 보리, 해바라기씨 등이 들어 있는 잡곡믹스로 정통 독일빵 및 건강빵 만드는데 사용된다. 다양한 곡물과 씨앗이 들어있지만 잡곡 특유의 거친 식감이 아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풍부한 몰트향이 빵 맛을 증가시키고, 자연발효 사워분말은 빵의 풍미를 더해준다. 크라프트콘 믹스를 활용한 대표 빵에는 7가지 곡물이 들어간 ‘크라프트콘브롯’과 비스킷 위에 깨, 에멘탈 치즈 등을 올려 구운 ‘크내커브롯’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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