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잉카 문명부터 경주 유적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다
주낙영 경주시장 “아시아와 남미 문화 잇는 소중한 기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주한 페루대사관, 동국대 WISE캠퍼스와 공동으로 '2024 APEC 페루 – 2025 APEC 경주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페루에서 경주로의 여정'을 주제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페루의 잉카 문명과 자연경관, 그리고 경주의 유적지를 담은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동국대 WISE캠퍼스의 아름다운 교정을 담은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면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총장,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 등이 참석해 양국의 문화 교류를 기념했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와 페루 간 문화 교류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류완하 총장은 “한국과 페루의 유산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진전은 아시아와 남미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