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DGIST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1억 2천만원 기부 약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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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번째)DGIST 이건우 총장, (왼쪽에서 다섯번째)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상임이사 제공=디지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재단법인 DB김준기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연구 지원을 위해 1억 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발전기금 약정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14일 DGIST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상임이사와 DGIST 이건우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은정 상임이사는 “DGIST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통해 이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하여 출신 국가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DGIST의 국제적 연구 역량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라며, “DB김준기문화재단의 이번 기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DB김준기문화재단은 “미래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DB그룹 창업자인 김준기 회장의 뜻에 따라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8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설립 이래 총 1,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육천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연구지원 및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세계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공헌해 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DGIST의 드림서포트글로벌 장학금으로, 학업 및 연구 성과가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삼천만원씩 4년에 걸쳐 장학금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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