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뷰로, ‘2024 한복문화주간’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1 13:50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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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백컨벤션뷰로 전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18일 오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서 '한복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을 수상했다.


2024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매년 10월 셋째 주에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난해부터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신라복 디자인을 활용한 근무복 도입을 통해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복합지구 내 6개의 집적시설과 함께 전략적 통합 홍보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yeongju Global Convention Landmark : GGCL)는 문체부로부터 22년 12월 경주 MICE산업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행사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단지 일대 약 178만m² 규모로 지정되었으며, 집적시설로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힐튼호텔 경주△라한셀렉트 경주△코모도호텔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한국대중음악박물관△우양미술관이 있다.




올해 제작된 신라 근무복은 신라복만의 전통과 특색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해석과 감각을 접목하여 디자인되었다.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 각각의 답호는 신라복 특유의 긴 형태의 상의와 넓은 치마 라인의 우아한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경주 천마총에서 발굴된 국보 제207호의 말다래 문양을 어깨와 허리띠 부분에 적용해 전통미를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경주만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극대화한 결과이며 경주화백컨벤션뷰로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신라복은 단순한 전통의복이 아니라 경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신라복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으며,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집적시설과 함께 신라 근무복을 통해 경주라는 장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신라복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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