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AI 스피커로 1인 가구 돌봄 공백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2 07:5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4월부터 인공지능(AI) 스피커 「지니」(KT)를 활용한 1인 가구 돌봄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AI 스피커로 1인 가구 돌봄 공백 해소

▲안동시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했다. 제공-안동시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60세 이상 노인·장애인·은둔형 외톨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집중됐다.


행복 설계사가 가정을 방문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위급 상황 시 사용 가능한 호출어 “지니야, 살려줘!"를 안내했다.



또한, 지니 TV 셋톱박스를 통해 장시간 TV 미사용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보호자와 설계사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된다.


AI 스피커는 사투리 대화 기능과 복약 알림, 날씨·뉴스 정보 제공 등으로 대상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말벗 역할도 수행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1인 가구 돌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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