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지원대상 50대로 확대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2 12:06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 요구를 반영해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 연령을 5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연령이 기존 50세에서 50~59세(50대)로 확대되는 변경안을 포함한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4일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50~59세(50대)로 지급연령 확대 △신청일 기준 거주기간(1년) 계산 및 합산 거주기간(5년) 인정 등 지급 제한기준 완화 △내일배움카드 수혜자 중복수혜 가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광명시는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지원금 조례를 제정해 같은 해 9월부터 50세 광명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해왔다.


그런데 사업 추진과정에서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및 혜택 확대에 대한 시민 요구가 있어, 이를 반영해 경력 전환 및 재교육이 중요한 50대 모두에게 지원금을 확대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만들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대 시민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재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어,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광명시민이 슬기롭게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89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내년 사업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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