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프리카 신규노선에 수소버스 7대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2 11:23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경기도교육청-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금촌, 문산)에 수소버스 7대가 도입된다.




수소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72톤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오는 12월 파주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노선에 3대, 문산노선에 4대 등 7대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4일 금촌-문산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2일 “파주시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준비에 만전을 가해 학생들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달 최초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를 상업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5일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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