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2024. 대구 학생 책축제’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3 10:20

책을 읽고·쓰고·나누는 축제를 통한 즐거운 독서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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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 학생 책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대구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26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4.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


첫 번째 학생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2009년에 처음 개최된 '대구 학생 책축제'는 학생들이 수업, 동아리를 포함한 각종 독서인문교육 활동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쓴 글을 나누는 지역 대표 독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즐거운 독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활동 행사들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지역 독서인문 관련 기관(단체) 전시, △저자와의 만남, △가족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고등학생 독서포럼, △학교 독서인문 동아리(연구회) 전시 및 발표, △대구독서인문교육 슬로건 현장 투표,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 등이다.




먼저, 대구문학관, 이육사문학관, 전선문화관, 정호승문학관 등 지역사회의 독서인문기관과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전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5일 오후 6시,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 △26일 오전 10시, '인생의 역사'신형철 작가 등을 초청해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부모와 함께 보면 좋을 가족사랑 '인형극 바리데기',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다른 가족과 함께 읽은 책의 내용을 나누는 '가족 독서토론 캠프',△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는 '가을 북크닉' 등 가족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행사 별 일정과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교육마당/독서인문교육/공지사항) 또는 각 학교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고민하고, 지식을 쌓고, 미래를 꿈꾸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깊어 가는 가을에 가족들이 함께 책축제에 참여해 책을 통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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