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5 09:39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21일 행정안전부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영주시는 용마루공원~강동리 용혈터널 구간을 잇는 관광순환보행교를 조성할 예정이다(사진 가운데 용마루 공원과 호수 너머 강동리) 제공-영주시

이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 길이의 보행교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행교 외에도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주호 주변 순환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단절된 용마루2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영주호 오토캠핑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탐방로를 제공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보행교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영주호의 주요 관광 명소인 하트섬과 용마루공원 일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차 문제 해결과 함께 영주호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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