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U시티 프로젝트’로 청년 정착 지원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7 08:4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5일 스탠포드 호텔에서 'K-U시티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고 청년 정착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 'K-U시티 프로젝트'로 청년 정착 지원 본격화

▲경북도는 25일 스탠포드 호텔에서 'K-U시티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었다. 제공-경북도

이번 행사에는 경북 시군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경북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인재 양성, 주거 환경 개선, 연구 지원, 문화콘텐츠 활성화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청년 주거 문제가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단순한 임대주택 지원을 넘어,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청년 유입 전략, 주거 문제 해결,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며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의 협력이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중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경북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도내 22개 시군의 강점을 살려 청년들이 창업, 취업,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자체, 대학, 지역 주민이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