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인간다움과 사회적 관계 회복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8 08:19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열린다.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포스터. 제공-안동시

이번 포럼은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고립과 개인주의 속에서 공동체 회복의 해법을 모색한다.


대전환의 시대에 인문가치가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인문가치 확산과 실천 방안 논의


포럼에서는 인문가치 실천과 대중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발견 및 공유 세션에서는 인문가치로 갈등 해소와 사회 통합 방안을 논의하며,구현 및 확산 세션에서는 일상 속에서 인문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진흥 세션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의 정착을 도모한다.




▲부대행사와 철학적 통찰 공유


포럼 기간에는 인문 BOOK 큐레이션, 어린이 뮤지컬 '또봇', 우리 동네 인문 곳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2024 인문가치대상 시상식이 열리며,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이석재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두 철학자는 각각 '누가 역사를 창조하는가'와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를 주제로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나누고, 사회적 관계 회복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


참가자들은 안동역과 주요 거점에서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인간다움의 본질을 재발견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이들이 인문가치 공유의 장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