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도 거점딸기육묘장 공모사업 최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8 10:03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시군전략프로젝트 거점딸기육묘장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 경북도 거점딸기육묘장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의성군청사 전경

이 사업은 경북도 내 특화 및 대체작목을 재배하는 농가 3인 이상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생산 기반 조성 및 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거점딸기육묘장을 육성하기 위해 1개소를 공모 신청했고, 이달 초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도내 총 5개소 중 3개소에 최종 선정되며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의성군 내 딸기 재배농가는 증가 추세에 있으나, 2024년 기준 딸기묘 수요(90만 주)에 비해 생산량이 54만 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농가들은 주로 타 지역에서 묘를 공급받고 있으며, 불량 묘 유통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




거점 육묘장 조성을 통해 군내 농가들에게 우량 묘를 생산 및 공급하고, 경북도 내 보급 품종을 전문으로 육묘하는 공급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딸기 재배 및 수요 확대에 따라 딸기 품질 향상은 물론, 장기적으로 통합신공항 개항 이후 수출까지 목표로 딸기 육묘를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