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영화 '대가족'을 위해 과감하게 머리카락을 밀었다.
3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 이승기는 삭발을 한 모습이다. 극중 이승기는 주지스님 함문석 역을 맡았다.
이승기의 파격 변신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본 적 없던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 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12월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