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측, 23기 정숙 전과 의혹에 사과..“시청자 불편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1 09:56
나는 솔로

▲'나는 솔로' 제작진이 전과자 의혹이 제기된 23기 정숙(가명)의 출연에 대해 사과했다.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나는 솔로' 제작진이 전과자 의혹이 제기된 23기 정숙(가명)의 출연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 23기 정숙은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2011년 조건만남을 미끼로 절도 행각을 벌인 미인대회 출신의 여성 박씨와 정숙이 동일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혹에 '나는 솔로' 제작진 측은 지난달 31일 오후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라고 한 뒤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직은 출연자 검증과정에 대해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시청자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해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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