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 위치변경과 진출입로 개선 청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봄내중학교는 최근 안전 친화적인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등하굣길 개선 청원 서명부를 춘천시청 민원실에 제출했다.
봄내중학교는 교육공동체 및 시민의 안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이번 서명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청원서는 현재 언덕에 있는 학교 교문의 위치를 현재 교문과 코아루아파트(춘천시 공지로218번길 26)의 중간 지점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로 개선, 학교 주변 인도와 도로를 현실에 맞게 시공해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봄내중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봄내중학교에 진학 예정인 관내 초등학교 구성원,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서명을 진행해 총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청원이 수용되면 봄내중학교가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학교 신축과 함께 새로운 교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원 학생자치회장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청원이 받아들여져 더 평화롭고 안전한 등하교 및 학교생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