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오후1시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달서구편'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노래자랑의 MC 코메디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만5천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2.28.자유광장뿐 아니라 스탠드까지 빼곡히 채운 가운데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번 녹화에서는 지난 3일 진행한 예선에 참가한 362팀 중 1, 2차 관문을 통과한 17개팀이 무대에 올라, 구민들의 환호 속에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초대가수로 배일호, 안성훈, 김소유, 윤서령, 조성희가 출연해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촬영된 녹화분은 2025년 2월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달서구민들의 끼와 열정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구민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