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 조례'에 근거해 31개 시-군 농정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시흥시는 안정적인 농업생산 지원을 위한 농업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역 먹거리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해왔다. 아울러 농지대장 정비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업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정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태일 농업정책과 팀장은 6일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뜻 깊다. 이는 시흥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준 모든 농업인과 관계자들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시상은 오는 18일 열릴 '경기도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