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수시 2차 원서접수 8일부터 시작…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8 16:23
오산대, 수시 2차 원서접수 8일부터 시작…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집중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수시 2차 원서접수는 고3, N수생, 재수생, 반수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 특성화고 대상 특별전형, 농어촌 및 기초생활수급자, 외국인 등을 위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며, 수험생들은 수시 1차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있다. 오산대는 취업 연계가 뛰어난 다양한 학과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오산대 전기과는 스마트 생산 자동화와 전기 설비 관리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며, 반도체 교육 과정을 포함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과는 반도체 장비, 스마트팩토리, 생산 자동화 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있으며, 국가 기술 자격증 준비반과 대기업 연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경기 남부 PLC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컬·K-POP콘텐츠과는 보컬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퍼포머를 육성하며 실기시험 방식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어 지원자들이 K-POP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도전할 수 있다.


군사학부 전투드론과는 군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드론 비행 실습 등 실무형 수업을 강화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항공서비스과는 항공사 객실 승무원 취업률이 높아 국내외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공항과 산학협력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지원받아 높은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산대 AI반도체계열은 AI와 반도체 관련 IT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AI반도체계열 관계자는 “반도체와 AI 분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AI와 반도체 커리큘럼을 결합한 신설 학과의 강점을 강조했다.




오산대는 경기 유일의 정부지원 5대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우수 산업체 협약반 운영과 저렴한 비용의 1인 아파트형 기숙사 운영 등으로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는 미래공학부, 자동차학부,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등 10개 학부에서 총 1,782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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