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국방부는 상호 혜택을 주고받는 공존을 도모하기 위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8일 국방부에서 2024년 하반기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는 경기도내 군부대 주둔으로 인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공동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실-국장급 협의체로 출범했다.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공동대표를 맡아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경기도의 안건 관련 부서장, 경기도내 9개 시-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및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 법률' 관련 법-제도 개선 △군부대 오수처리시설 △경기도내 부대 이전 관련 현안 협의 등 13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군부대 주둔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와 지속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군과 지역이 상호 혜택을 주고받는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국방 안정성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