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몬길로 출전…“차별화된 손맛 기대해 달라”
넷마블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 출품할 신작 2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몬길: 스타다이브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등 게임을 소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 상을 수상한 HBO의 대표작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원작 속 캐릭터와 세계관, 필드를 오픈월드로 구현해 몰입감을 선사한다.
현재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싱글 플레이 외에도 협력 중심 다양한 멀티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먼저 북미·유럽 등 서구권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지스타 현장에선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무대로 펼쳐지는 '킹스로드'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일부 공개된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인만큼,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동 조작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손맛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넷마블의 초창기 모바일 RPG 인기작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조작해 간편한 조작으로 시원시원한 액션과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과정에서 특히 공들인 부분으론 게임 속 세계관과 서사에 대한 몰입감 향상을 꼽았다. 이를 위해 △스토리의 톤 앤 매너 △연출 △대사 전달 방법 등 퀄리티를 향상시켰고,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액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작의 캐릭터를 트렌디하게 다듬고 확장해 몬스터를 길들이는 요소와 액션성을 강조했다.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존재하는 만큼 이해도가 높아질 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 운용이 가능하다.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몬스터 길들이기'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작의 캐릭터 베르나, 클라우드와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그려낼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