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9일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피클볼 장에서 '2024년 제1회 고양특례시장기 피클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양특례시피클볼협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피클볼 동호인 17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를 결합한 형태로 배드민턴 코트와 유사한 규격의 코트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11점을 선취하면 세트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가벼운 라켓과 구멍이 뚫린 공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력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종목이지만 미국에선 스포츠피트니스산업협회(SFIA)가 피클볼을 '미국 내 급성장 스포츠'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클볼은 모든 연령대가 쉽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피클볼 매력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피클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