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관 ‘행복두끼 프로젝트’ 가동…결식우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9 18:43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앞으로 10개월간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 두끼 프로젝트'를 지난 6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행복 두끼 프로젝트는 공공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60명 아동에게 10개월간 매월 22회, 총 1만320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양주시,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업비 및 다양한 기부물품을 제공해 아동 식생활을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식단 구성, 조리, 배송, 위생관리까지 전 과정을 맡아 아동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도시락 지원을 받은 한 부모는 “이번 도시락 지원 덕분에 아이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일상 속에서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이 덜어져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으로 해당 아동은 건강한 식사를 꾸준히 제공받아 신체 발달과 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행복 두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이 공공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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