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죽전동 신촌초 어린이 통학로 개선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0 13:41

이상일 시장 지시...‘신촌초 교통안전캠페인’ 현장서 건의된 사항

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촌초 주변 도로 노면 표시 재도색 후 전경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신촌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인도를 가로막는 표지판 제거, 보행신호 연장, 노면표시 재도색 등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사항은 지난 9월 24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한 '서부녹색어머니회 신촌초 교통안전캠페인' 현장에서 “너무 좁아 보행이 힘든 인도 폭을 넓혀 통행로를 확보해달라"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요청에 따른 시의 조치이다.


이상일 시장은 당시 신촌초 정문에서 인근 금강아파트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살핀 뒤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한 후 해당 시설물 제거와 환경 개선을 즉시 조치토록 했다.



시는 보행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어린이보호구역 및 과속방지턱 표지판' 철주를 철거하고 보도 블록으로 교체했다.


보행 신호가 짧아 어린이들이 한 번에 길을 건너기 어려웠던 학교 정문 앞과 죽전동 일원 대각선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도 연장했으며 일부 색이 바랜 학교 주변 도로의 노면 표시는 재도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로 내 위험 요소를 즉각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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