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 애그유니와 스마트 식자재 공급망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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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식자재 자동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가 휴먼 라이프 애그테크기업 애그유니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니즈는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관리 솔루션을 통해 식자재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자동발주 플랫폼 구축 ▲식자재 자동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애그유니의 에어돔 및 그로와이드 기술을 통한 고품질 작물 연중 생산 시스템과 니즈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 결합해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첫 성과로 인기 햄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애그유니의 프리미엄 항비초를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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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 박상호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자동발주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이 디지털 유통 시스템과 만나 식자재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 성과는 2025년 상반기 성남시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지역 축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혁신적인 식자재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니즈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식품 폐기물 저감, 지역 농가 상생 등 지속가능한 식자재 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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