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CPI 발표, 2.6%↑…나스닥 선물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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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는 모습(사진=AFP/연합)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대비 2.6%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나스닥 선물을 포함한 뉴욕증시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10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전월 대비 또한 0.2% 상승해 전망치와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0월 근원 CPI 역시 전년 대비, 전월 대비 각각 3.3%, 0.3% 오르면서 시장 전문가 예상치(3.3%·0.3%)와 모두 부합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다.


이번 10월 CPI는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10월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상승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3일 한국시간 오후10시 31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21%, S&P 500 선물은 0.16%, 나스닥 선물은 0.08% 등을 기록, 3대 지수 선물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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