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UAE 대사관, AI 및 핀테크 협력 위한 한-UAE 워크숍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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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주한 UAE 대사관이 AI와 핀테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UAE와 한국 정부 관계자 및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이 AI와 핀테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발전 방향이 논의되었다.

행사는 UAE 대사인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대사의 개회사와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호준 팀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양국의 기술 협력이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AI와 핀테크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공통된 목표가 공유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모하메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 대학교(MBZUAI), 두바이 상공회의소,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AB) 등 UAE 주요 기관들이 AI 및 핀테크 분야의 전략적 비전을 소개하며, UAE 시장에서의 기술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 측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참여해 한국 내 AI와 핀테크 혁신 사례와 미래 전망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경 간 기회: UAE 시장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한국 기업들이 UAE 금융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이 논의되었다. 발표자들은 UAE의 선진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이 AI와 핀테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 속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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