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간담회 개최…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5 07:1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간담회를 열어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논의했다.




안동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간담회' 개최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제공-안동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읍면동 단위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풍산읍, 옥동, 송하동, 태화동, 중구동, 서구동, 용상동, 강남동 8개 읍·동이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 지역에서는 보건, 의료, 유통, 복지, 교육, 공공기관 등 6개 영역에 걸쳐 73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24개 읍면동 중 30%를 안심마을로 지정한 안동시는, 내년에는 이를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참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